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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이라크 쿠르드 지역 진출 확대

최종수정 2007.05.09 16:06 기사입력 2007.05.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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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두바이를 꿈꾸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에 대한 국내 건설업계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은 9일 오전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집무실에서 최근 방한한 나우자드 하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아르빌 주지사와 라쉬드 무하메드 쿠르드 자치정부 정보통신부 차관 등의 예방을 받고 국내 건설업체들의 쿠르드 지역 내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 차원에서 양국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쿠르드 자치지역내 재건 사업에 국내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르빌주가 최근 두바이 같은 허브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공항 증축, 도로 확장, 댐·주택 건설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하디 주지사는 "전기, 도로, 상하수도, 댐 건설 등 한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분야가 다양하다"며 "쿠르드 자치정부 차원에서 한국 건설업체들에 이들 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터널공사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다.

하디 주지사는 "아르빌을 두바이처럼 개발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 삼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이라크 북부의 아르빌, 다훅, 슐레마니아 등 3개 주를 중심으로 한 쿠르드 자치지역에서는 유전 개발 등을 위해 외자를 유치하면서 경제 개발 붐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러한 붐을 타고 지난 2004년 100여 개였던 외국 기업들이 다국적 석유기업 등을 중심으로 400여 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대건설을 제외한 대부분 소형 업체인 14개 기업들만이 진출, 주로 자이툰 부대 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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