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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사상최고치..1600까지 7P 남았다

최종수정 2007.05.09 15:43 기사입력 200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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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반등..하루만에 7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종일 보합권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반전,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오후 들어서는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돌파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락 반전하면서 한때 158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3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장 막판에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급등, 159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다시 반등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77포인트(0.68%) 오른 1593.42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종가가 고가를 이루면서 1600포인트 돌파에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3억원, 765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20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 76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0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2.99%) 기계(2.85%) 종이목재(2.52%) 유통업(1.84%)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섬유의복(-0.35%) 전기가스업(-0.34%) 전기전자(-0.18%) 운수장비(-0.14%)만이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SK(3.11%) POSCO(0.99%) 등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한지주(2.37%) 국민은행(0.86%) 우리금융(0.47%) 등 은행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1.57%)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반전했고, 현대차(-0.48%)도 이틀째 하락했다. 삼성전자(-0.34%)와 하이닉스(-0.46%)는 이틀째 하락, 나흘째 상승한 LG필립스LCD(0.24%)와 희비가 엇갈렸다.

상한가 16개 종목 포함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18개 종목이 내렸다.명성이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700선을 탈환했다. 전일 대비 3.25포인트(0.47%) 오른 70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억원, 1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08%) 의료정밀기기(2.75%) 제약(1.70%)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건설(-2.01%) 운송(-1.23%) 기타제조(-1.10%)의 약세가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는 평산(5.43%) 오스템임플란트(4.37%) LG텔레콤(1.84%) 등이 강세마감한 반면 키움증권(-6.64%) 하나투어(-2.99%) 동서(-2.34%) 등은 약세마감했다. 하나로텔레콤(-1.08%)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21개 종목 포함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469개 종목이 내렸다. 더히트가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루보는 다시 하한가까지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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