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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내달 우리사주 지분인수 제안서 제출"

최종수정 2007.05.09 15:09 기사입력 2007.05.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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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다음달 중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지분인수 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

대우조선노조는 9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의 일괄매각과 해외매각을 반대한다"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지분 인수 제안서를 6월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에 따라 조합원의 퇴직금 출연과 은행융자 등의 방법을 활용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1%를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세종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은 "지분을 일괄매각하면 해외 투기자본 등 특정기업에 매각돼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기술을 상실하고 직원들의 고용불안, 지역경제 불안현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안정적인 존립과 성장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중장기에 걸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도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가치로 볼 때 중국 등 해외자본이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쌍용자동차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자본에 매각된다면 국가의 소중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것으로 우려돼 대우조선노조와 함께 일괄매각 저지를 위한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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