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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4월 CPI 0.6% 상승..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는 무리없을 듯

최종수정 2007.05.09 15:53 기사입력 2007.05.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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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러시아 정부가 인플레이션 완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의 4월 CPI가 전월대비 0.6% 상승해 작년 같은 기간의 상승률 0.4%를  넘어섰다고 모스코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앞서 게르만 그레프 러시아 경제개발무역부 장관이 전망한 예상치 0.6~0.8% 범위 내에 간신히 든 것이다.

올 4월까지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1월과 비교해 4% 오른데 그쳐 작년 같은기간의 5.4%보다 낮았다.

소비자 물가 가운데 가장 변동폭이 큰 식품가격은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식품을 제외한 부문의 가격은 0.4% 올랐다.

한편 러시아 정부가 올 초 신년계획발표에서 올해 목표 연간 인플레이션을 작년의 9%보다 낮은 8%로 잡겠다고 밝힌 이래  인플레이션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MBM은행의 최고 경제전문가인 피터 웨스틴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변동 추이에 대해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8%를 재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목표 인플레이션 달성 움직임은 안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지만 에너지와 건설, 금융 기업들이 경영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민간자본 유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점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조정 실패의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김중희기자 j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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