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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이익 시현

최종수정 2007.05.09 16:15 기사입력 2007.05.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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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시현하면서,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9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결산설명회를 통해서 지난 한해 동안 보험영업손실 감소와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0.2% 나 늘어난 세후 3,4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상위험준비금도 384억원을 적립, 당기순이익과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액을 합한 수정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16.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69원 증가한 8,4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가 이 기간동안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8조 24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장기보험이 4조 5459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도 각각 2조7604억원과 9362억원을 기록, 각각 12.3%, 11.2%의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보험영업 효율을 가늠하는 경영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감소한 101.4%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보험 신계약 상각비 증가로 사업비율은 지난해 보다 1.5%포인트 증가한 21.0%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감소에 힘입어 전체 손해율이 지난해 보다 1.9%포인트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예정손해율 72%보다 2.8%포인트 많은 74.8 %를 기록해, 지속적인 자동차보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8.9% 증가한 7027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증가한 4.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무수익여신(NPL)의 비율은 0.6%로 낮아지면서, 금융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0년간 흑자배당을 계속해 온 삼성화재는 올 해도 721억원의 현금배당(보통주 300%, 우선주 301%, 액면가 500원) 지급과 함께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후 소각하기로 발표했다.

이 날 삼성화재는 다음 회계연도인 2007회계연도에는 원수보험료 9조 500억 원에, 당기순이익 4000억원(비상준비금 포함 4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매출(원수보험료 기준)의 경우, 일반보험은 9500억원(1.5% 성장), 장기보험은 5조 1600억원(13.5% 성장), 자동차보험은 2조 9400억원(6.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험영업손익 및 투자영업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3억, 73억 개선된 1150억, 7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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