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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4000선 돌파후 하락세 반전

최종수정 2007.05.09 14:31 기사입력 2007.05.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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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4000선을 장중에 터치한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9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55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0% 떨어진 3926.45를 기록 중이다. 상하이A지수도 0.61%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가 갑작스럽게 하락세로 방향을 전환한 이유는 3000선을 웃돈지 약 한달만에 또다시 4000선 돌파라는 부담감과 이로 인한 과열 경고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예정으로 인한 경계심리 심리까지 더해져 4000선을 터치한 이후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세력의 공격이 살아난 몫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중국금융선물거래소(CFFE)가 증시 과열을 잡기 위한 방책으로 올해 도입될 지수 선물의 거래 규정안을 손 봤다는 소식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우 기업이익이나 경제 성장률이 여타 국가들보다 월등해 모멘텀이 탄탄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에 비해 증시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따라서 조정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상황.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41배에 달한다"며 "여타 이머징 마켓과 비교해도 무리하게 높은 수치고, 중국 내 자국민들의 1일 신규 계좌수가 30만개를 기록할 만큼 증시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 쉽게 추세가 꺾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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