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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명대학 투자 헤지펀드, 의회 조사 시작

최종수정 2007.05.09 17:11 기사입력 2007.05.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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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하버드나 예일 등 유명대학들의 헤지펀드 투자에 대해 탈세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 상원 금융위원회가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미국 명문 대학들이 투자한 헤지펀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 금융위원회는 이들 대학들이 헤지펀드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고 있는지 철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케이만군도 등과 같은 조세 회피지역에 설립된 헤지펀드들은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데, 많은 미국의 대학들은 이같은 헤지펀드에 상당한 액수를 투자하며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미국 대학들 운용자산의 18% 정도가 헤지펀드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을 가지고 있는 거대 명문 대학들은 소규모 대학들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헤지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발간된 하버드대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운용자산의 17%를 헤지펀드에 투자할 목표를 세웠고, 스탠포드대는 15%, 예일대는 23%의 운용자산을 헤지펀드 투자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상원 금융위원회 의원들은 현재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 대학들이 투자하고 있는 헤지펀드가 합법적이고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이 투자한 헤지펀드의 운용을 통해 수입을 올린 펀드 매니저들의 대한 세금 납부도 철처하게 조사될 예정이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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