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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썬텍크닉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착공

최종수정 2007.05.09 11:00 기사입력 2007.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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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국내에 들어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인 썬텍크닉스와 함께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남 신안군에 세계 최대 규모의 20MWp(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2008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10일 전남 신안에서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최대 출력의 태양광발전소는 11MWp 규모의 독일 바바리아(Bavaria) 발전소로, 이번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메카가 들어서는 셈이다

총 사업비 157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축구장 80개 규모의 18만평 부지에 총 10만9000개의 광전지모듈이 설치되며 6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20MWp 발전용량으로 건설된다.

이 태양광발전소 건립되면 연간 2만7000MWh 이상의 전기가 생산되며 이러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해 자동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수준인 약2만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썬텍크닉스는 이번 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의 유무를 판단해 태양위치를 추적하는 최첨단 추적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 기존 고정식 태양광 발전장치보다 효율성이 15% 이상 높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신안군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15년간 직접 운영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시스템 공급업체인 독일의 썬텍크닉사로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과 관련한 핵심기술력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스테판 뮬러 썬텍크닉스의 아태지역 사장은 “썬텍크닉스는 수 만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치 경험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으로의 기술 이전과 고용창출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신 동양건설산업 회장은 “신안에 건설되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 15년에 걸친 운영을 통해 30만톤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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