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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홍콩인 부부 내부자거래로 고발

최종수정 2007.05.09 09:05 기사입력 2007.05.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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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부자거래를 통해 820만달러의 차익을 챙긴 홍콩인 부부를 고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칸 킹 웡과 샬롯 카 온 웡 렁은 뉴스코프가 다우존스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전 다우존스 주식 41만5000주를 사들여 이를 통해 820만달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코프가 인수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 다우존스 주가는 55% 급등했었다.

SEC는 "이번 사건은 매우 수상한 주식 거래가 개입된 내부자거래건"이라며 "피고는 거래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밝렸다.

SEC는 메릴린치가 홍콩지점에서 수상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제보해 이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웡 부부의 메릴린치 계좌에는 당초 주식을 사들일 현금이 부족해 부인의 아버지와 브뤼셀에 있는 계좌에서 자금을 조달할 다음 주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이전까지 다우존스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아 더 수상했다고 SEC는 밝혔다.

SEC는 지난 3월 이후 해외 투자자 거래를 적어도 세 차례 이상 조사했다. SEC는 지난 3일 파키스탄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크레디스위스 직원을 고소한 바 있으며 3월에는 런던 투자자들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고소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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