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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속업종 합종연횡 가속화

최종수정 2007.05.09 07:41 기사입력 2007.05.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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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AK스틸 인수 추진

글로벌 금속업종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미국의 스틸튜브(steel-tube) 제조업체 AK스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온라인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닷컴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1위 자리를 굳히려는 아르셀로미탈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르셀로미탈이 AK스틸에 제안한 금액은 45억달러로 이는 주당 40달러와 같다.

전문가들은 철강업종에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짝짓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인수합병(M&A) 대상을 찾고 있는 기업으로는 미국의 US스틸과 러시아의 에브라즈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에브라즈그룹은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경영하는 러시아 최대 철강회사으로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르셀로미탈의 AK스틸 인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건의 마이클 갬바델라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근 AK스틸의 이사회와 경영진은 지분을 처분하고 있어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반독점 규제도 문제"라면서 "합병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AK스틸의 내수 물량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증시에서 아르셀로미탈의 주가는 1.9% 하락한 56.40달러를 기록했고 AK스틸의 주가는 18% 오르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양사는 합병과 관련된 공식적인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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