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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펀드매니저]김정우 알리안츠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

최종수정 2007.05.09 07:00 기사입력 2007.05.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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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알리안츠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
"지배구조개선 펀드 5년내 10조원 시장 형성"
'밸류 인 액션팀' 3년만 3700억원 불려
사모펀드 수익률 무려 143%…사모도 33% 기록

"기업 지배구조개선 펀드 시장은 향후 5년 안에 1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김정우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사진)는 8일 "상대적으로 장기간에 걸친 가치투자를 원한다면 기업 지배구조개선 펀드에 투자하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특히 김정우 이사는 하반기 시장에 대해 낙관했다.

김 이사는 "지난해 지배구조 펀드들의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결과물이 올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기업이 좋아지면 시장에서는 당연히 그 가치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또 "국내 시장에서도 기업을 개선해 기업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도 시장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지배구조 펀드의 또 다른 매력으로 "소액주들이 기업을 바꾸긴 힘들지만 이들이 투자한 펀드는 기업을 바꿀 수 있어 소액 주주들이 굉장히 매력을 느끼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알리안츠자산운용에는 지배구조개선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6명으로 구성된 '밸류 인 액션(행동하는 가지 투자ㆍvalue-in-action)'이라는 별도의 팀이 구성돼 있다.

이들의 모토는 '주주에게 당당히 요구해 수익을 높인다'는 것.

한국 시장이 선진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업 지배구조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팀이 운용하고 있는 기업 지배구조개선 펀드는 주로 기관투자자가 중심인 사모 4개, 공모 1개(250억원) 등 모두 5개로 설정액은 4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4년 6월 300억원으로 시작해 불과 3년만에 3700억원이나 불렸다.

수익률도 상당히 높다.

공모펀드로 지난해 8월 설정된 '기업가치향상 장기주식투자신탁'의 경우 Class A, B 모두 지난달 30일 기준 수익률이 33.86%, 33.11%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6월 설정된 사모펀드인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는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피 대비 41.13% 초과수익을 달성했고 절대 수익률은 무려 143.22%에 달했다.

같은 기간에 설정된 '블루오션 사모주식 L-1' 수익률도 설정 이후 37.82%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김 이사는 "지배구조 펀드는 최소한 2년, 일반적으로 3년 이상 등 장기투자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3~6개월 등 단기적으로 넣었다 뺐다 할 경우에는 높은 수익률을 맛볼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승국기자 inkle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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