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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스티브 잡스 '알고보니 美 최고연봉 CEO'

최종수정 2007.05.06 15:31 기사입력 2007.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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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애플 CEO

지난해 연봉으로 단돈 1달러를 받았던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스톡옵션으로 받은 금액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미국 최고 연봉 CEO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500대기업 CEO 연봉 리스트에 따라면 잡스 CEO는 지난해 스톡옵션으로 6억4600만달러를 받았다. 이는 2위에 이름을 올린 레이 이라니 옥시덴탈페트롤레움 CEO가 벌어들인 3억2160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잡스 CEO가 연봉 명목으로 받은 금액은 1달러였지만 스톡옵션을 비롯한 각족 혜택을 반영한다면 최고 연봉자가 된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기술분야에서 잡스 CEO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경영인은 1억7420만달러로 5위에 오른 야후의 테리 시멜이었다. 경영권을 다시 쥐게 된 마이클 델 델 CEO는 1억5320달러를 벌어들여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500대기업의 CEO 연봉은 전년에 비해 38% 증가해 7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톡옵션 행사를 통한 수입이 4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경영인들의 연봉 수준이 주주들에 대한 수익 배분율과 비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배분율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잡스 CEO는 36위에 그쳤다.

1위는 제너럴그로스프로퍼티스의 존 벅스바움으로, 그가 지난해 연봉 72만3000달러를 받는 동안 주주들에 대한 수익 배분율은 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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