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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외국인투자 사상 최고 기록 예상

최종수정 2007.05.06 14:58 기사입력 2007.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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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올해 65억달러 예상

파키스탄이 지난 3년간 평균 7.5%의 경제성장률을 보임에 따라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의 외국인 자본을 유치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아쉬파크 하산 칸 파키스탄 정부 수석 경제고문은 이날 “오는 6월말 끝나는 회계연도에는 외국인 투자금이 전년의 두 배인 65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칸은 정부가 10년간 현재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파키스탄은 외국 자본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파키스탄의 인프라가 취약해 오는 7월 시작되는 회계연도에는 성장률이 전년의 6.8%에서 6.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칸은 “파키스탄은 외국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친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파키스탄 경제가 호조를 보이자 현지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계 기업이 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1월 파키스탄 담배회사 락손토바코를 3억389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탠더드차터드는 지난해 유니온뱅크를 4억8700만달러에 인수해 파키스탄 금융업계 최대 인수건을 성사시켰다. 파키스탄 정부는 또 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 파키스탄과 인도의 관계가 지난 몇 년 전부터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고무돼 투자를 늘리고 있다. 두 경쟁국은 2003년부터 대화를 통해 양국간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마르 아유브 칸 파키스탄 경제부 차관은 “양국 관계가 이처럼 좋았던 적이 없다”며 “관계가 진전될수록 경제성장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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