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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 동결계좌 시행...개인 거래 급감

최종수정 2007.05.06 11:42 기사입력 2007.05.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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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미수거래를 제한하는 미수동결계좌제도가 시행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미수 동결계좌 제도는 미수 발생시 30일간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토록 해 미수거래를 사실상 막는 제도로 지난달 26일 미수 매입분부터 적용돼 이달 초부터 시행중이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개인 매매거래 대금은 지난 4일 4조46억원으로 미수 동결계좌 제도의 영향을 받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5일의 7조1721억원 대비 44.2%나 감소했다.

개인 거래대금은 앞서 지난달 26일 5조5592억원으로 전날 7조원대에서 갑자기 급감하기 시작해 30일 3조5000억원대로 하락했다 4일 겨우 4조원대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소형 개별종목 위주 상승으로 개인 장세가 본격화되면서 한때 58.27%까지 올라갔던 유가시장 전체 거래대금 대비 개인거래 비중도 4일에는 50.88%까지 떨어졌다.

개인거래 비중이 90% 이상을 유지해 온 코스닥시장 역시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해, 미수 동결계좌제도의 영향을 받기 직전일인 지난달 25일까지 4조원대를 유지했던 개인 매매거래 대금은 30일 2조9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이달 4일까지 3조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매매형태도 '팔자'가 많아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3일(84억원) 하루를  제외하고는 5거래일간 모두 6억~339억원의 순매도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액 대비 개인 거래 대금 비중 역시 이날 현재 88.96%로 평소의 90%대 이상을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수 발생시 오는 불이익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일시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이 같은 감소세를 당분간 증시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영백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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