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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원료 니켈가격 추가 급등 우려"

최종수정 2007.05.06 13:46 기사입력 2007.05.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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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테인리스 생산 증가가 주요 요인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량 증가 등으로 원료 소비가 늘면서 니켈 가격의 추가 급등이 우려된다.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 허진석 수석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료가격이 초강세를 보임에도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켈은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 원료로 쓰인다.

런던금속시장(LME) 니켈 가격은 작년 1월 1만5000달러대였으나 이후 급등세를 기록하며 올해 1월말 4만 달러를 돌파해 4일 현재 5만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니켈 가격 급등은 광산 부족과 전세계적 스테인리스 생산량 증가 때문인데 작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은 2005년 대비 16.7% 증가한 2835만9000톤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작년에 580만톤을 생산해 1년 전 생산량에서 68% 증가, 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허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 특수강협회인 불수강분회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18.9%의 생산 비중으로 일본을 제치고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1인당 스테인리스 소비량도 2.6㎏으로 세계 2위로 부상했다.

허 연구위원은 "중국의 이 같은 급성장은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의 역동적 성장을 촉진하지만 니켈, 크롬 등 원료가격의 급속한 상승을 촉발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철강협회 Stephen Barnett 회장은 니켈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니켈 공급부족은 201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세계 니켈 소비는 138만8400만톤으로 2005년 124만3200톤보다 11.7%(14만5200톤)  증가했으며 이중 중국의 니켈 소비는 24만3000톤으로 2005년 18만8500보다 28.9% 늘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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