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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지멘스 9000명 감원 계획

최종수정 2007.05.06 11:04 기사입력 2007.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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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지멘스의 통신장비제조 합작회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2010년까지 20억달러를 절감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영업을 시작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전세계 인력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9000명을 해고하겠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는 독일에서 2900명, 핀란드에서 1700명을 감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감원을 단행키로 했다. 사이먼 베레스포드-와일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 같은 결정이 불가피했다”며 “직원에게 기회를, 주주들에게 수익을 주며 가격 경쟁력 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우리 의무”라고 말했다.

노키아와 지멘스는 지난해 “합작회사를 설립하면 인력의 15%를 감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지난달 “성장이 더디며 일부 지역에서는 침체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2007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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