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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졸 신입사원 업무능력 'C'학점"

최종수정 2007.05.06 11:14 기사입력 2007.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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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ㆍ노무담당자들은 대졸 신입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평균 'C학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321곳의 인사ㆍ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신입사원 업무능력 평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에 대해 응답자의 48.5%가 C학점에 해당하는 70-79점을 매겼고 이어 35.0%는 80-89점, 12.7%는 60-69점으로 평가했다.

업무능력을 고려한 대졸 신입의 적정 임금수준은 월 평균 161만4000원(연봉 193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졸 신입사원에게 실제 지급되는 임금은 187만4000원(연봉 2248만8000원)보다 연간 312만원(16.1%)이 더 많은 금액이다.

이와함께 인사ㆍ노무담당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인력채용 평가요소는 조직 적응력 및 협동심(28.3%), 업무 전문성 및 창의성(22.7%), 적극성과 성취욕(22.3%), 인간성과 원만한 대인관계(21.1%) 등으로 꼽혔다.

경총 관계자는 "적정 임금과 실제 지급되는 임금의 격차는 연봉 기준으로 비제조업이 417만6000원, 제조업은 249만6000원이었다"면서 "이는 산업간 신입사원의 업무능력 등에서 비롯됐다기 보다는 금융, 통신 등 비제조업이 제조업 임금수준보다 높은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정 임금과 실제 임금의 격차는 대기업이 18.6%로, 9.7%인 중소기업을 크게 앞섰다"면서 "업무능력과 대졸 초임 수준이 연계될 수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대졸 신입 퇴사비율은 20.6%였고 이를 기간별 누적으로 따져보면 1개월내에 그만둔 비율은 5.3%, 3개월내 10.5%, 6개월내 14.2%, 9개월내 17.4%, 12개월내 20.6% 등으로 집계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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