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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한-EU FTA 협상개시 공동 선언문

최종수정 2007.05.06 15:57 기사입력 2007.05.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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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대한민국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Peter Mandelson)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5월 6일 대한민국과 유럽연합(EU)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WTO 규범과 일치하는 수준높은 FTA를 통해, 향후 다자간 협상의 전범(典範)이 될 수 있는 협정을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FTA에 따른 상품 및 서비스교역의 자유화가 다자간 교역체계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도하개발아젠다(DDA)의 빠르고 성공적인 타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WTO 규정과 일치하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가 한국과 EU의 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장 및 기회를 창출하며, 세계 교역자유화에 의미있는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EU가 한국의 두 번째 규모의 교역상대국이며 한국이 비유럽국가 기준으로 EU의 네 번째 규모의 교역상대국임에 주목했다.

양측은 FTA 협상을 적시에 타결하기 위한 신속한 협상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상품, 서비스ㆍ투자, 규제이슈의 관세 및 비관세 측면을 폭넓게 다룰 예정인 향후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룰 것임을 밝혔다.

양측은 새로운 세대의 FTA가 다자간 교역체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과 다자간 교역체제의 우위성에 대한 양측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선환 기자 s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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