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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두둑한’ 용돈을 좋아해요

최종수정 2007.05.06 10:45 기사입력 2007.05.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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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어버이날 설문조사

네티즌 2명 중 1명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포털 엠파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어버이날, 엄마를 위한 최고의 효도 선물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참여자 2025명 중 1177명(58%)이 ‘두둑한 용돈 봉투’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마음을 담은 편지’가 271명(13%)으로 2위를, ‘엄마들이 선호하는 한방화장품’이 109명(5%)으로 3위를 기록했다. 화사한 스카프, 글자가 크고 사용이 편리한 휴대폰,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 등이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 아빠를 위한 최고의 효도 선물’을 묻는 질문에도 총 2006명이 참여해 과반수 이상인 1108명(55%)이 ‘두툼한 지폐다발이 최고’라고 응답했다. 단정한 셔츠 257명(13%)와 정성이 담긴 편지140명(7%)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혈당측정기와 탈모예방 샴푸 등 건강상품이 순위에 올랐으며 부부화목을 위한 콘돔세트라는 응답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겠다는 응답자는 4%대로 모두 5위를 차지했다.

부모님께 유용한 선물은 현금이지만 좋은 선물은 역시 마음이라는 네티즌도 많았다. 아이디 ‘잘나가는 청춘’은 “돈도 좋지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말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것 만큼 부모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선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kiseanex9’은 “용돈을 드리면 좋아하시지만 부모님이 돈을 좋아 하신다기 보다는 챙겨주는 자식의 마음 자체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금액을 따지기 전에 작은 카드를 하나라도 작성하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효도관광을 보내드린다면 어디로’라는 질문에는 여행과 휴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본 온천여행’이 1위로 꼽혔다. 부모님 세대가 신혼 여행지로 가장 많이 들렀던 ‘제주도 여행’과 ‘금강산 관광’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동남아와 크루즈 여행 등이 뒤를 이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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