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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S, 법정소송 불구 ABN암로 인수 도전

최종수정 2007.05.06 11:04 기사입력 2007.05.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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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암로 인수를 둘러싸고 법정소송 바람이 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인수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옵서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ABN암로의 미국 자회사 라살을 24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RBS, 산탄더, 포티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어 ABN암로를 완전히 인수하는데 720억유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바클레이스가 ABN암로에 제안한 660억달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라살을 인수하기 위해 제안한 210억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바클레이스는 RBS가 ABN암로 그룹을 분해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RBS의 한 관계자는 "RBS 컨소시엄이 사업을 키우고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지 분해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RBS는 라살 인수시 8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RBS에 앞서 라살에 인수 제안을 했던 BOA는 지난 4일 ABN암로가 협상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며 ABN암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라살이 다른 입찰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BOA는 이어 컨소시엄 구성원인 산탄더와 멕시코에서 구성한 합작사업 계약도 파기한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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