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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재벌, 민노총 면담 요청 거절

최종수정 2007.05.06 09:56 기사입력 2007.05.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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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롯데, SK 등 재벌그룹이 민주노총에서 지난 3월말 제의한 면담요청을 거부됐다. 이로써 각 그룹 회장과 민주노총간 회동이 무산됐다.

6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최근 경영계의 노사관계 전담 창구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노사관계 주제 등에 대해 협의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민주노총에 보내 양측간 회동을 사실상 거부했다.

삼성은 지난 3일 전략기획실 명의로 전달한 공문에서 "개별기업이 민주노총을 만나서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이나 현안들이 많지 않다고 사료된다"며 "노사관계 및 경제사회현실과 관련한 주제에 관해 경영계의 노사관계 전담창구인 한국경총과 협의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LG그룹도 삼성과 유사한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롯데그룹과 SK그룹도 삼성그룹 등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노사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서 높은 위상과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삼성등 재벌그룹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주 중으로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재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ytm304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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