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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500억달러에 야후 인수?...가능성 높지 않아

최종수정 2007.05.05 08:51 기사입력 2007.05.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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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터넷업계 '맞형'인 야후의 합병이 실현될 수 있을까. 전세계 미디어와 IT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MS의 야후 인수 제안은 한차례 '헤프닝'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MS가 야후의 검색사업을 노리고 인수를 제안했다고 뉴욕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하면서 시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MS가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야후 인수를 시도했으며 인수제안액은 5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최근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가 다우존스의 인수를 시도하고 톰슨코퍼레이션이 로이터의 인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MS와 야후의 논의는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가능성이 높지도 않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분위기는 급속히 전환됐다.

WSJ는 MS와 야후가 인수와 관련된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면서 MS가 야후를 인수할만한 큰 이유 역시 없다고 분석했다.

베어스턴스의 로버트 펙 애널리스트는 "야후가 라이트미디어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몸이 달았을 수 있다"면서 "야후가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할 경우 이는 구글과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야후의 주가는 장중 17%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한 후 WSJ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줄여 결국 10% 상승한 30.98달러로 장을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3% 하락했다.

한편 야후의 대변인은 MS와의 합병건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MS 역시 공식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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