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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생애 첫 우승' 완성

최종수정 2007.05.04 16:56 기사입력 2007.05.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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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휘닉스파크클래식 3라운드 18번홀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지은희(21ㆍ캘러웨이)의 신나는 '선두 질주'가 결국 생애 첫 우승으로 이어졌다.
 

전날 무려 7타 차 선두에 나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던 지은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총상금 2억원) 최종 3라운드.

지은희는 박희영(20ㆍ이수건설)의 거센 추격에 막판 가슴을 졸였지만, 기어코 1타 차 우승을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지은희는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264야드)에서 끝난 마지막날 경기에서 72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완성했다. 2위 박희영(11언더파 205타)을 1타 차로 제압한 신승. 우승상금 3600만원.

지은희는 그동안 아시안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수확했지만,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은희는 경기 후 "동기들보다 우승이 늦었지만 너무 기쁘다. 이제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위와 7타 차의 여유를 의식한 듯 지은희는 이날 지키는 골프로 일관하면서 버디 1개를 보기 1개와 맞바꿨다.

박희영의 추격은 그러나 만만치 않았다.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올려 '휘닉스파크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희영은 6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17번홀(파5)에서는 1타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박희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세이브에 그쳐 연장전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5타를 줄이며 3위(9언더파 207타)에 올라 13경기째 '톱 10' 입상의 기록을 이어갔고, 최나연(20ㆍSK텔레콤)이 4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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