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진해운, 부진한 1분기 실적으로 약세(종합)

최종수정 2007.05.04 15:47 기사입력 2007.05.04 15:16

댓글쓰기

한진해운이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250원(3.05%) 하락한 3만97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4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한진해운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날 한진해운은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한진해운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4.8%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536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류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업황 호전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부진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지헌석 애널리스트도 "주력 항로인 아시아, 북미 항로의 운임이 2분기부터 상승할 전망이며, 1분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높은 선적량 증가가 운임이 상승하는 5월 이후에는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라고 밝혔다.

지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향후 1~2개월 정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해운은 전날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시설투자를 발표했다.

한진해운측은 2240억을 투자해 Capesize급 벌크선 2척과 Kamsarmax 벌크선 2척을 2012년까지 건조할 것이며 5513억원을 투자해 8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2010년까지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