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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탄현 로비' K사 100억대 비자금 확인

최종수정 2007.05.04 15:17 기사입력 2007.05.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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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업체인 K사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탄현 주상복합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조정철 부장검사)는 4일 "K사가 이 회사 대표 정모(47)씨 지인들의 계좌를 이용해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비자금은 로비자금과 함께 ▲K사 대표 정씨의 도박자금 등 개인용도 ▲부지 매입당시 웃돈 지급 등의 용도로 대부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국회의원 보좌관 황모(39)씨와 황씨의 친구 이모(39)씨에게 건네진 2억원도 비자금 계좌에서 수표로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례개정 대가로 돈을 받은 고양시의회 전.현직의원 2명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또 K사가 군인공제회(3600억원)와 9개 은행 컨소시엄(6700억원)을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하는 기간 전후에 이들 금융권에 대출대가로 돈이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확인중이다.

조용준 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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