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한지주, 당기순이익 9598억원...102.8%↑

최종수정 2007.05.04 15:00 기사입력 2007.05.04 15:00

댓글쓰기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매각차익과 꾸준히 이어진 자산증대에 힘입어 사상최대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신한지주는 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분기 순이익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95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65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141.4% 증가한 1조 5756억원을 기록,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영업실적이 1조원대를 돌파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LG카드 주식의 처분이익 약 3370억원과 신규자회사로 편입된 LG카드의 1개월치 손익 760억도 반영됐다"며 "신한카드의 자산 건전성 개선으로 당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7억 증가하는 등 카드부문과 기타부문의 실적개선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8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 역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LG카드 760억(1개월분 반영), 신한카드 542억, 신한생명 321억, 굿모닝증권 218억, 신한캐피탈 103억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총 당기순이익 규모도 1989억원에 달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그룹 이익 기여도는 19.3%로 전년동기 18.5% 대비 0.8%포인트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한은행의 LG카드 처분이익 3370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제 이익기여도는 28.7%로 급증해 금융지주사로서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 1분기부터 LG카드 인수효과가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LG카드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카드부문은 양 카드사를 단순합산할 경우 3월말 현재 총자산 15조6000억원원, 분기중 매출액 22조원, 시장점유율 26%의 확고한 시장 1위로 도약했다.

또 3월말 현재 총자산은 240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말 216조4000억원보다 23조 7000억원이 늘어 이 역시 LG카드 인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