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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매매값 올들어 주간 하락폭 최고

최종수정 2007.05.04 13:38 기사입력 2007.05.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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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들어 최대 주간 하락폭을 나타내며 8주 연속 하락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발표한 ‘아파트 매매주간시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낙폭이 확대돼 0.14% 떨어졌으며, 신도시와 수도권도 0.08%와 0.04%씩 하락했다.

서울은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등은 물론 올들어 상대적으로 강세였던 광진(-0.11%) 중(-0.08%) 강서(-0.04%) 영등포(-0.02%) 성북(-0.01%) 마포(-0.01%) 등도 동반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작년 가을 가격 상승 이전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내려갔고,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 신천동 장미1,2차, 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하락을 주도했다. 평형별로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떨어졌다.

또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우성 단지, 구의동 현대6단지 등이 하락했으며 지하철 9호선 역세권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강서구도 화곡동 홍진시범2차, 우신 재건축 단지가 750만-1천만원 떨어졌고 방화동 개화, 동성, 화곡동 우장산SK뷰 등의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대형뿐 아니라 중소형도 약세로 돌아서며 일산(-0.27%) 산본(-0.05%) 평촌(-0.04%) 분당(-0.04%) 중동(-0.01%) 등 5곳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한양6단지, 강선금호6단지, 문촌쌍용6단지와 일산동 후곡마을 등의 호가가 빠졌고,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화성, 산본동 매화주공14단지, 덕유주공8단지 등의 20-30평형대도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지난 주보다 하락한 지역이 늘어났다. 과천(-0.33%) 화성(-0.26%) 용인(-0.2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김포(-0.13%) 고양(-0.13%) 구리(-0.12%) 수원(-0.10%) 의왕(-0.09%) 성남(-0.09%) 하남(-0.08%) 안양(-0.07%) 등이 뒤를 이었다.

강북권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급매물을 찾는 실수요 문의가 있지만, 희망 가격 차이가 커서 거래가 잘 되지 않고, 강남권과 재건축, 고가 아파트 지역은 추가 하락 기대감이 여전해 문의 조차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이는 일반아파트 소형을 제외한 모든 평형대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자들은 매수 타이밍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천(0.25%) 의정부(0.12%) 양주(0.1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김정수 기자 k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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