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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EU FTA 우리측 협상단 확정

최종수정 2007.05.04 12:44 기사입력 2007.05.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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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서울 협상서 세부 협상방향 확정'

김한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단장은 4일 "기존에 체결했던 FTA에서 대부분 채택했던 대분과그룹으로 협상조직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EU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 단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은 자리에서 "대분과그룹으로 협상조직을 편성하되 효율적인 협상 진행을 위해 기술적인 사항이나 세부적인 분야의 협상은 별도의 소분과를 구성해 논의할 수 있도록 EU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협상분과장은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 단장이 상품분과장을 겸임하고, 서비스ㆍ투자, 기타규범, 분쟁해결ㆍ지속가능개발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서비스ㆍ투자 분과 중 서비스는 김영모 재정경제부 통상조정과장이, 투자는 이경식 산업자원부 FTA 2팀장이 각각 맡는다.

남영숙 외교부 FTA 제2교섭관은 지적재산권과 정부조달 등 기타규범을 맡고, 윤성덕 외교부 FTA 정책과장은 분쟁해결ㆍ지속가능개발을 담당한다.


그러나 "EU측은 협상인력에 한계가 있어 소수정예로 구성하기 때문에 소분과 구성은 EU측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구성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EU FTA 협상 개시는 오는 6일 피터 만델슨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방한해 공식 선언된다. 이어 다음날(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가르시아 베르세로 EU측 수석대표등 22명의 EU측 협상단과 협상이 진행된다.

김 단장은 "개인적으로는 한-EU FTA 협상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즉 1년 이내에타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1차 협상에서 추진일정,협정문 작성방안, 양허안/유보안 교환시기와 방법을 비롯한 세부적인 협상기본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또 "올 상반기에 2번 정도 공식협상을 진행하고, 사이에 필요하다면 중간협상을 가질 것"이라며 "올해 총 5~6회 공식협상과 1~2회 정도의 중간협상을 가질 생각이기 때문에 하반기에 협상이 자주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회의는 7월16~20일 브뤼셀에서, 3차 회의는 9월17~21일까지 또 브뤼셀에서 열리며 4차 회의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김선환 기자 s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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