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경찰 '보복폭행' 피해확인 사실 은폐

최종수정 2007.05.04 10:42 기사입력 2007.05.04 10:42

댓글쓰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중인 남대문경찰서가 첩보내용을 공개하면서 피해사실을 확인했다는 부분을 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들이 경찰청 현안 보고를 앞두고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3월26일자 첩보 보고서에는 "피해자들이 피해를 입고도 보복이 두려워 피신 중에 있으나 피해 사실은 확인한 상태"라고 기재돼 있다.

첩보 보고서는 가해자들의 죄목과 관련해 야간 집단폭행 및 체포감금, 상해 등 적용 법조항까지 상세히 기록해 놓았다.

그러나 남대문서는 지난달 26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면서 수사상황과 적용법조 등의 내용이 없는 1장짜리 보고서 밖에 없다고 주장했었다.

장희곤 남대문서장은 '왜 첩보보고서 공개 당시 해당 부분을 감추었느냐'는 질문에 본인 나름의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답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