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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한미FTA 철강산업 선진화 계기"

최종수정 2007.05.04 10:24 기사입력 2007.05.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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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체결로 철강분야에서 대미 수출 및 현지투자가 활성화되고, 수요산업 수출 확대로 철강재 간접수출이 연평균 5천만불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자원부는 3일 경북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한미 FTA 협상결과와 철강산업 선진화 전략 보고대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산자부는  "우리가 당한 철강재 수입규제 18건 중 12건이 미국과 관련이 있어 수입규제가 완화될 경우, 안정적인 대미 수출 및 현지투자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규제 대상 철강재의 대미 수출액은 7억달러로 전체 대미 철강재 수출액의 35%이며, 12건의 일몰재심(규제 타당성 재검토)이 종료되면 연간 5900만불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다만 철강산업은 2004년부터 미국과 무관세 교역 중이라 직접적인 철강분야 FTA 관세효과는 미미하다.

산자부는 또한 NAFTA 회원국인 멕시코의 사례를 들면서, "무역구제위원회에서의 조사 전 사전협의와 글로벌 세이프가드의 재량적 배제를 통해 미국의 수입규제 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산업연구원 정은미 연구원은 "미국은 한국 철강재의 3대  수출국으로 이번 FTA가 국내 철강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합금철 등 일부 원료의 관세인하 효과, 국내시장만으로는 규모의 경제 도모가 어려웠던 고급ㆍ고부가가치 철강재 개발과 생산기반 강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철강업계와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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