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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분기 영업적자 737억

최종수정 2007.05.04 10:00 기사입력 2007.05.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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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생산라인 재조정과 판촉비 증가 등에 따라 1·4분기에 영업손실 737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4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1·4분기에 27만1140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매출액 3조8506억원 ▲영업손실 737억원 ▲경상손실 601억원 ▲순손실 30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2.2%로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한 것이다.

기아차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1·4분기에 쏘렌토 생산라인 재조정 공사로 인해 2만2000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고 해외 판매법인에 대한 판촉지원 증가, 국내 경쟁격화에 따른 판촉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아차는 가동률이 향상되는 2·4분기 이후 모든 경영활동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드시 흑자전환 시킬 계획이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쏘렌토 라인 조정으로 인한 생산차질,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등으로 1·4분기는 영업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며 "라인 조정이 마무리돼 가동률이 향상될 2·4분기에는 신차 출시와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최근 시장의 기아차의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해외공장 건설 등 투자집중에 따라 최근 유동성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 없다"며 "생산설비 확충 및 제품개발 등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일 뿐 해외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나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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