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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상 최대 순익에도 주가는 약세

최종수정 2007.05.04 09:23 기사입력 2007.05.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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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42%) 하락한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나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도세가 몰리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7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5.9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34% 증가한 6조43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1.5% 증가한 887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대우증권 구용욱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의 안정세, 관리되고 있는 자산건전성과 판관비, 배당여력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보유 출자주식에서의 매각익 발생 가능성, 예보의 지분 매각시 부각될 수 있는 저평가 매력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2조30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대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순이익이 102% 증가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수정 순이익은 7%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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