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張 펀드, 동원개발에 임시주총소집허가 소송제기(종합)

최종수정 2007.05.04 09:02 기사입력 2007.05.04 08:59

댓글쓰기

펀드가 임시주총을 소집해 독립적인 감사 선임할 것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일명 장하성펀드)가 부산지방법원에 동원개발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하성펀드 측은 "동원개발이 펀드가 청구한 임시주총소집을 거부했다"며 "이에 따라 펀드는 직접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독립적인 감사를 선임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펀드의 임시주총소집허가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은 약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 펀드는 "지난 3월23일에 개최된 동원개발 주주총회가 펀드를 포함한 일부 주주들의 주주총회장 입장을 거부하는 등의 불법적이고 파행적으로 진행됐다"며 "지난달 10일, 상임감사 선임 및 비상임감사 선임에 관한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 제기에 이어 27일에는 주총 소집을 거부하는 통보를 해왔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주총을 소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원개발 경영진은 불법적인 주주총회운영으로 독립성을 기대할 수 없는 인사를 감사로 선임했기 때문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서 독립적인 감사선임의 필요성이 큰 반면에 임시주총소집을 거부하는데 있어서 주주를 설득할 만한 거부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따라서 법원이 상근감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을 허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 펀드는 "이외에도 주주총회 개최이전에 금감원에 신고하지 않고 의결권대리행사권유를 하는 등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며 "임시주주총회의 개최와는 별도로 이러한 경영진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