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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저] 시골 인심 물씬 풍기는 장터 여행

최종수정 2007.05.04 13:31 기사입력 2007.05.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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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5월 가볼만한 곳 전남 보성, 경기 여주, 경북 영천, 강원 동행 등 추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아이들 손을 잡고 삶의 활력과 시골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장터 여행지를 추천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전남 보성, 경기 여주, 강원 동해, 경북 영천의 5일장으로 떠나보자.

   
벌교 꼬막 한 상차림
◆전남 보성군 벌교= 벌교 5일장은 끝수가 4, 9일이 되는 날마다 전남 동부지역에서 첫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큰 장이 선다. 참꼬막, 키조개, 낙지, 갑오징어, 짱뚱어 등과 같은 해산물이 어물전마다 산처럼 그득하다. 특히 참꼬막은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을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나다.  벌교읍내와 가까운 보성차밭에서는 매년 5월이면 보성다향제가 열린다.일림산의 철쭉도 볼 만하다. 문의(061)850-5224

◆경기 여주 5일장=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5일장은 여주군청 별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장날이 되면 집에서 키우던 씨암탉과 흑염소, 고추 모종과 매화꽃 묘목에 산나물 농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 나온다. 한쪽 구석에서 할머니가 부치는 수수부꾸미와 찹쌀부꾸미 등이 시골장의 멋을 살려준다. 남한강 풍치가 좋은 신륵사와 명성황후 생가도 보고 도자기축제장고 가볼만 하다. 문의(031)887-2866

◆강원도 동해 북평=북평 민속 5일장은 기록상 20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3, 8일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장터는 북평 동사무소를 시작으로 약 500m 정도 되는 거리 양편에 형성된다. 인근의 삼척시, 강릉시, 정선군 등지는 물론 멀리 경북, 충북, 서울 등지에서도 몰려들어 만물백화점을 형성한다. 메밀묵과 메밀전이 이 장터의 으뜸 먹거리.
추암해변은 이 지역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문의(033)530-2473

◆경북 영천장=봄나물과 한약 내음 어우러진 영천장은 대구 약령시,안동장과 더불어 경상도 3대 시장으로 꼽힌다. 지구별로 곡물,잡화, 의류 등으로 특화돼 있어 둘러보기 편하다. 특산물인 돔배기(상어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수육거리에서 즐기는 소머리국밥과 수육,그리고 막걸리 한 사발이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천년사찰 은해사는 솔숲이 좋아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그만이다. 문의(054)330-6063

조용준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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