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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강화 석모도에 들어선다

최종수정 2007.05.04 11:09 기사입력 2007.05.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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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조력발전소가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에 들어선다. 

조력발전소 건립사업은 내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뒤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3일 오전 송도 라마다 12층 블랑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안덕수 강화군수, 정장섭 한국중부발전(주) 대표이사,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구체적인 운영방식과 자금 분담 등에 대해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다음달 본 협약을 맺은 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강화 조력발전소가 계획대로 2015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경우 연간 발전량이 1천536GWh로 인천지역 총 전력사용량(1만8천165GWh)의 8.4%, 시내 93만 가구의 43%인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유류 대체효과가 중유 32만t(516억원)에 달해 연간 123억원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는 조력발전소 건립에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조777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력발전소는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서검도 등 섬 4개를 총 길이 7795.2m의 조력댐 방조제로 연결한 뒤 수차(水車) 발전기 32기를 설치해 2015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은 812㎿로 세계 최대 규모인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240㎿)나 현재 건설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254㎿)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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