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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주회사 전환 가속화 기대..'매수'

최종수정 2007.05.04 08:38 기사입력 2007.05.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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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두산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전일 박정원 부회장을 포함한 대주주(오너4세) 10명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의 지분 각각 50만주(2.1%)와 150만주(6.3%) 전량을 1638억원(주당 8만1900원)에 매입해 순환출자구조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의 지분매입으로 그룹의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지주회사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지분정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행보는 두산의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두산중공업 및 두산건설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 노력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산은 부채비율 200% 요건을 충족시키고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그는 "최근 1개월 주가는 두산중공업의 1분기 실적부진 및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상대적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금번 대주주의 지분매입으로 주식수급측면에서 주가상승동인은 약화됐지만 당초 시장매입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두산의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자회사의 실적개선 등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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