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펀드 길라잡이]해외펀드 비과세 적용 대처방법

최종수정 2007.05.04 08:15 기사입력 2007.05.04 08:15

댓글쓰기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

올해 연초부터 국내 펀드시장에 가장 큰 이슈가 됐던 '해외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 적용이 결정됨에 따라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주식펀드에서 해외펀드로 투자자들의 이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해외투자펀드의 비과세 혜택은 해외투자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펀드와 재간접투자펀드가 세제 혜택의 범위에 포함되지 못하기 때문에 운용사들은 해외 주식자산에 직접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게 될 것이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게 될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해외주식펀드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된다면 국내펀드에서의 자금유출 완화 시점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펀드 시장에서의 투자자 감소나 시장의 왜곡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환 초과공급에 따른 수급불안과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해소하고 경상수지의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목적과 국내주식펀드에 대해 비과세하는 것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국내주식펀드 시장에서 수탁고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추세적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을 찾기 보다는 세제혜택을 받는 상품 쪽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15.4%의 절세 효과를 누리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해외주식투자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게 되면 주식양도차익에 15.4%의 과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금융종합소득세에 포함이 될만한 투자자들은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상품을 통해 절세 효과를 노려 보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펀드의 연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펀드의 운용성과가 차별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와 해외주식펀드에 대한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이 필요하며, 운용성과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국내주식펀드의 투자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모든 해외펀드가 비과세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적절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해외펀드 중 해외투자펀드가 비과세 대상이고, 해외투자펀드(역내펀드)에서도 재간접펀드는 비과세 대상이 아니다. 또 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만 비과세가 주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비과세 적용이 해외투자펀드 투자에 더 유리한 것은 아니다.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국내주식펀드는 이니 이러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하며, 국내 펀드와의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