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1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가회동 김 회장 자택에 12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파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은 김 회장의 자택만 압수수색을 할 방침이며 집무실 압수수색 여부와 일정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폭행사건에 연루된 도구 등이 있는 지를 파악하고 사건 당일과 이후 김 회장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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