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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ASSOCHAM, "올 수출 목표 달성 어려울 것"

최종수정 2007.05.01 11:13 기사입력 2007.05.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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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가치가 최근 9년래 최고치로 뛰어오르는 등 루피가 연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어 올해 인도가 수출 목표치를 채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도 상공회의소연합(ASSOCHAM)이 400개의 인도 중소 수출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 중 79%가 루피화 강세의 영향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인도 통상부는 2007~2008 회계연도 인도 수출 목표액이 전 회계연도 대비 28% 늘어난 1600억달러(약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누고팔 두트 ASSOCHAM 회장은 "수출업자들의 60%가 올해 인도의 수출이 10~1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인도의 고금리와 열악한 인프라, 높은 거래비용 등이 인도의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ASSOCHAM은 세계 GDP가 0.5% 빠지고 물가가 적절한 수준을 이어가면 올해 인도의 수출이 15.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 경제가 올해 8.4%, 내년 8%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수출이 올해 14.2%, 내년 16.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트 회장은 IMF의 전망대로라면 인도가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한편 ASSOCHAM이 조사한 인도 수출 기업의 55%는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요인으로 수출 부진을 꼽고 인도 정부에 인도 수출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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