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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이 도요타에 간 까닭은

최종수정 2007.05.01 11:00 기사입력 2007.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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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회장, '고객가치경영' 가속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등 계열사 사장들을 이끌고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방문했다.

고객가치경영을 최우선시하고 있는 구회장이 같은 경영이념으로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요타의 고객중시 경영철학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1일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도요타 방문은 LG의 최고경영진이 ’고객중시’ 경영철학의 기반 위에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요타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통해 LG의 고객경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5, 26일 이뤄진 도요타자동차 방문에는 구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신재철 LG CNS 사장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사업분야 CEO까지 최고경영진 20여명이 함께 했다.

구 회장과 CEO들은 이틀간 도요타의 주사업장인 모토마치 공장과 협력회사인 기후차제공업의 공장을 시찰하고 조 후지오 도요타 회장과 함께 ’도요타 Way와 최고경영진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도요타 배우기에 나섰지만, 정작 도요타 수준에는 못미치고 있다"며 "정작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제도뿐 아니라 철저한 ’고객중시’의 조직철학과 올바른 가치체계를 조직내에 확고히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라며 CEO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구본무 LG 회장은 그룹 경영활동에 고객경영을 뿌리내리기 위해 사업장을 돌며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나서는 등 ’고객가치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 회장은 5월 초 역삼동에 위치한 LG전자 디자인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센터 방문은 구 회장이 지난해 4월 LG전자 디자인센터와 LG화학 인테리어디자인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디자인"을 주문한 데 따라 디자인경쟁력 강화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5월 중순에는 ’미래를 향한 가치있는 변화’를 주제로 그룹 계열사 및 사업장간 지난 1년간 추진했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07년 스킬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스킬올림픽에서 구 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강한 실행력으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한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말에는 폴란드 LCD클러스터 준공식에 참석,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와 동서전자 등 3개 협력업체가 참여해 LCD부품에서 LCD모듈, LCD TV까지 LCD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총 45만평 규모의 LCD클러스터 단지를 살펴보고 유럽에서의 디스플레이 사업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올들어 연초부터 한달에 3~4회에 걸쳐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LG생명과학, LG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릴레이 대화에 나선바 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CEO들로부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사업전략과 특히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격려했다.

김영미 기자 ytm304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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