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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리발주, 본격 궤도에 올라

최종수정 2007.05.01 10:43 기사입력 2007.05.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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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통합전산센터 SW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중소전문업체 위주로 선정

정보통신부가 국내 SW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분리발주로 진행한 정부의 제2통합전산센터 전산기반환경구축 사업 가운데 SW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중소전문업체 위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강중협)는 광주 제2센터의 전산기반환경 구축사업을 위해 HW와 별도로 분리발주한 체대 핵심 SW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자료에 따르면 총 253억 원의 사업비 중 86억 원이 투입되는 SW 가운데 SMS(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는 (주)엔키아, 서버보안시스템은 (주)시큐브, 데이터보호시스템은 (주)소만사, ESM(통합보안관제시스템)은 (주) 이글루시큐리티가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중소전문업체 위주로 선정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번 제안평가에서 기술과 가격의 비율을 일반기준인 8:2와 달리 기술적 측면을 강조해 9:1로 했으며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의뢰, 성능비교평가테스트(BMT)를 실시하고 BMT심의위원회도 구성·운영해 이번 업체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SW 분리발주는 업계의 입장에서는 지적재산권의 일종인 SW에 대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발주기관의 입장에서는 BMT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산업적 측면에서도 분야별로 SW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분리발주를 통해 구축되는 전산기반환경은 올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24개 정부기관 정보시스템이 이전되는 광주 제2정부종합전산센터에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번 분리발주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에 대해서도 SW 분리발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SW 분리발주는 업계의 지적재산권인 SW에 대해 제 값을 평가해주고 발주기관은 BMT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SW 분리발주 지침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기반이 되고 SW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계 관계자는 "과거 통합발주시보다 상대적으로 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오랜 시련 끝에 어렵게 시행된 공공부문 SW 분리발주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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