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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피바디에너지 보이스 CEO, "석탄 사용 늘려야"

최종수정 2007.05.01 11:14 기사입력 2007.05.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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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석탄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세계 최대 석탄업체 피바디에너지의 그레고리 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그 주인공이다.

보이스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2)가 지구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석탄을 옹호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주간 비즈니스위크가 인터넷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미국이 앞으로 더 많은 석탄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그는 이제껏 전력이나 철강을 생산하는 데 제한적으로 쓰여 온 석탄이 자동차와 비행기 연료로도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태양전지나 풍력발전기 등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 연소 물질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240만달러를 들여 "석탄도 할 수 있다"라는 광고를 내보내며 맞서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석탄도 청정에너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미 에너지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석탄 발전소의 매연을 지하에서 처리해 공기 오염을 차단하는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보이스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세계 최대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위험에 의문을 제기하는 캠페인의 수위를 낮춘데 이어 피바디의 전통적 동맹업체들도 하나 둘 지구의 기후 변화 위험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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