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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차남 '보복폭행' 전면 부인

최종수정 2007.05.01 05:44 기사입력 2007.05.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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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조사에서 피해자부분만 인정, 4시30분 귀가

보복폭행 혐의의 핵심 인물인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모(22)씨가 본인과 김 회장의 '보복폭행' 가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경찰 출석 5시간30분이 지난 1일 새벽 4시30분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김회장과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김씨는 '때린 적이 없다'라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전날 밤 11시께 변호사 3명과 함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두한 김씨는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술집종업원 일행에 대한 '보복 폭행'과 관련, 자신은 물론, 김 회장도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김 회장 부자에 대한 조사 내용과 사건 당일 피해자 등의 휴대전화 통신기록 조회 결과, 목격자 진술, 현장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일 중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날 남대문서에 출석할 당시 굳은 표정을 지으며 침묵으로 일관했던 김씨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할 때도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김씨는 충혈된 눈에 다소 지친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 고개를 숙인 채 미리 대기하던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조용준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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