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지애, '대역전 드라마' 완성

최종수정 2007.04.27 17:42 기사입력 2007.04.27 17:41

댓글쓰기

   
지난해 ’KLPGA 5관왕’ 신지애(19ㆍ하이마트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엠씨스퀘어컵크라운CC여자오픈(총상금 2억원)에서 대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신지애는 27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ㆍ6300야드)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혈투 끝에 이주은(30)을 제압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 3600만원. 
 

선두와 7타 차를 뒤집은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역대 최다차 역전 우승 타이기록이다. 신지애는 또 지난 2006년 PAVV인비테이셔널 이후 12개 대회 연속 ’톱 10’이라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전날 공동 14위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이날 보기없이 5개의 버디 사냥으로 3라운드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대역전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전날 1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이주은은 반면 마지막 7개홀에서만 3타를 잃는 등 2오버파를 보태며 신지애와 동타가 됐다. 
 

신지애는 이어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과감하게 ’2온 작전’을 구사하며 가볍게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이주은은 두번째 샷을 안전하게 해저드 앞까지 보내는 전략을 펼쳤지만, 회심의 세번째 샷이 그린을 오버하면서 허망하게 무너졌다.

"내일이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는 신지애는 "이번 시즌에는 대회 수가 많아  최소한  5승을 거두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