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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재료 노출되며 급락(종합)

최종수정 2007.04.27 15:21 기사입력 2007.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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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물산이 이틀째 조정을 받으면서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 4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3400원(-8.13%) 내린 3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물산은 1분기 실적 발표와 자사주 매입 계획, 삼성카드 지분 처분 결정 등을 공시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삼성물산이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한 것은 자사주 매입에 대한 재료 노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매출액은 2조22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78억원을 기록해 24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대체로 일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보통주 300만주, 우선주 9만주를 각각 1254억원, 18억675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삼성카드 주식 최대 42만400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자사주 매입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만원을 넘어서면서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자사주 매입 재료 노출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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