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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여파로 6만원대 밑으로 추락 (종합)

최종수정 2007.04.27 15:11 기사입력 2007.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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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현대차의 주가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현대차는 27일 전일 대비 2100원(-3.49%) 내린 5만800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했다.

1년 7개월여 만에 6만원대 밑으로 밀려난 것. 이날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신저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기아차 유동성 위기설의 내용은 연결기준 부채가 지난해에만 2조원 이상 증가해 6조원에 달했다는 사실과 해외판매 법인의 적자규모가 상당할 것이란 추측,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차입금 상환 능력이 의심된다는 점 등 3가지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기아차에 대해 단기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의 유동성 위기설은 과도하게 반영돼 나타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80% 수준으로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비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설사 차입금 상환 요청이 있다 하더라도 현재 보유중인 현금 1조원, 상장 계열사의 지분가치 2조원, 당장 매각 가능한 부동산 3000억원 등 3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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