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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농협 네트워크 통해 빅5로 도약할 것"

최종수정 2007.04.27 14:21 기사입력 2007.04.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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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본사 사옥 여의도 이전을 기념해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사로 도약키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영우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에 걸친 농협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려 지방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오는 2010년까지 상위 5대 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남 사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과 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중소형 증권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강점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4100여개에 이르는 지역농협 점포를 이용해 농협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가구의 금융 자산 규모는 약 264조원 수준에 달한다"며 "지방이라는 잠재시장을 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증권 서비스로부터 소외돼 왔던 지방 고객을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금융상품에 대한 인지에서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보다 구체적인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퇴직자들의 재취업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 금융기관 퇴직자들을 영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해당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6일 본사 사옥을 서울 대치동에서 여의도로 옮기며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를 개막했다. NH투자증권이 새로 둥지를 튼 곳은 옛 동원증권 사옥으로 현재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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