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싱가포르투자청, 국내증권사 인수 추진

최종수정 2007.04.27 14:04 기사입력 2007.04.27 14:02

댓글쓰기

싱가포르투자청이 국내 증권사 인수를 추진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대신, 미래, 키움, 부국, 유화, 브릿지 등 6개 금융기관을 방문, 인수 가능성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세계 30개 국가에 200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형 금융기관으로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형증권사의 경우 GIC의 적대적 M&A(인수합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대부분 증권사의 경우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전략적 제휴, 장기투자 목적으로 증권주를 매입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 향후 GIC 등 장기투자가의 증권 지분 매입시 증권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증권업에 대한 적극적 비중확대를 권고하고 조만간 목표주가 상향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개인의 신용 수요 증가에 따라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증권 산업이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본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를 보유하지 못한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로 인해 증권사의 M&A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 실적 개선 폭이 큰 현대, 대우, 우리 등 전통적인 대형 증권사의 투자 매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IB(투자은행)부문에 강점을 지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을 꼽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