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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 모처럼 '펄펄'

최종수정 2007.04.30 00:38 기사입력 2007.04.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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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1라운드 6번홀에서 호쾌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제공
’백전노장’ 강욱순(41ㆍ삼성전자)이 SBS코리언투어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모처럼 펄펄 날았다.
 

강욱순은 26일 제주 제피로스골프장(파72ㆍ7040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몰아쳤다. 3타 차 단독선두.

선두권은 전상우(23)와 캐나다 교포 우창완, 벤자민 버지(호주)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했고, 이어 지난해 상금랭킹 2위 신용진(43ㆍ삼화저축은행)이 공동 5위그룹(2언더파 70타)을 지휘하고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강욱순은 이날 12번홀(파4)에서 15m짜리 칩 샷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16~ 18번홀의 3연속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스퍼트에 성공했다.

강욱순은 후반 첫홀인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강욱순은 3번홀(파4) 버디를 4번홀(파3) 보기와 맞바꾼 것이 다소 아쉬웠지만, 7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마지막까지 뒷심을 발휘했다.
 

강욱순으로서는 특히 지난 4년간의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 자랑거리. 강욱순은 지난 2003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불과 50㎝짜리 퍼팅을 놓쳐 1타 차로 낙방하면서 오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강욱순도 이를 의식한듯 "오랜만에 샷 감각이 되돌아왔다"면서 "바람과 좁은 페어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디펜딩챔프’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은 한편 6오버파 78타의 난조로 하위권으로 처져 ’컷 오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프로킬러’로 활약했던 강성훈(20)과 김경태(21)는 각각 공동 9위(1언더파 71타)와 공동 27위(1오버파 73타)로 무난한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제주=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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