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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엇갈린 평가속에 눈치보기 지속

최종수정 2007.04.27 08:02 기사입력 2007.04.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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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증권사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 투자자들도 눈치보기를 이어가며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KT&G는 26일 전일대비 300원(0.45%) 소폭 상승한 6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T&G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한 505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9% 증가한 145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9% 증가한 1275억원을 기록했다.

◇엇갈리는 증권사 평가

이에 증권사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성장이 정체된 음식료 업종의 기업으로서는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만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수출담배, 부동산개발, 한국인삼공사 등 3가지 성장엔진이 2분기 이후 실적개선 속도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으로 시장의 기대수준을 만족시켰다"며 "향후 수출호조, 원가절감, 분양수입 증가, 홍삼사업의 성장성 등이 차례로 현실화되면서 주가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도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4.3%, 12.6%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2분기 실적호전 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내수담배 소비량이 급격히 회복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하락추세가 진정됐고, 고가품으로의 수요 이동에 따른 갑당 순매출 단가 상승 흐름도 증가했다"며 "효과적인 판관비 제어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들은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메릴린치 증권은 "국내 시장규모가 17.4% 성장했기 때문에 매출액이 같은 규모로 성장한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도 한국의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1분기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증권도 "KT&G의 1분기 실적이 수출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부진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부동산 개발 분야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은 긍정적

KT&G의 4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KT&G는 이번 1분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400만주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발행주식수 대비 2.7%에 해당하는 규모다.

KT&G는 지난해 8월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2006~08년 3년간 최소 1조원의 배당과 1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주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KT&G는 이를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8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32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주주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2008년에도 최소 400만주 수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7~08년 주주 이익환원률은 6.6%~6.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 백운목 애널리스트도 "KT&G 주가의 안정성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라며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이후 추가적으로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앞으로 3개월간 이뤄질 400만주의 자사주 소각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도 "자사주 소각 시행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배당금 지급으로 단기 현금 보유액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단기 차입을 불사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는 것은 강력한 주주이익환원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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